여름이 지나가고 가을 또는 겨울이 되면 니트를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니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예쁘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는 아이템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코디에 활용할 수 있으며 니트를 입는다면 포근한, 따뜻한 분위기를 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니트는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여 다니고 인기가 많지만관리가 어려운 옷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보풀을 제거하지 않으면 옷이 오래되어 보이고 세탁을 잘못하여 옷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으며 올이 나가서 구멍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듯 니트는 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예쁜 니트라도 몇 번 입지 못하고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떻게 니트를 관리해야 오래 예쁘게 옷을 입을 수 있는지, 니트를 입을 때 신경 써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독자분들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니트에 관해서 신경을 써야 하는 것들을 읽어보시고 잘 활용하시면 니트를 더욱 깨끗하게 오래 입으실 수 있습니다.
니트의 보풀
니트를 오랜기간 입거나 세탁을 잘못하여서 보풀이 일어난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보풀을 제거하여 깔끔하게 입는 분들도 계신 반면에 귀찮아서 보풀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입으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필자도 처음엔 귀찮아서 보풀 제거를 하지 않고 입고 다녔지만 보풀에 먼지가 붙고 엉켜서 보풀이 더욱 커져서 옷의 상태가 많이 망가졌습니다.
또한 보풀이 생긴 니트를 입고 다닌다면 옷이 오래된 것 같아 보일 수 있고 지저분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보풀이 생기면 주기적으로 정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니트는 보풀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만약 보풀이 생긴다면 눈썹칼이나 보풀 제거기로 보풀이 생긴 부위를 정리 해주신다면 니트의 상태도 깔끔해 보일 것이고 더욱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니트의 사이즈 - 세탁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을 하다가 니트의 넥 라인이 늘어나거나 세탁을 잘못하여 사이즈가 줄어든 경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니트의 사이즈가 줄어들거나 넥 라인이 늘어났다면 옷이 망가지고 옷을 입었을 때 평소 입던 핏이 나오지 않아 기분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니트는 일반 면 소재와 다르게 신축성이 좋기 때문에 세탁을 할 때나 옷을 입었을 때 조심하고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니트를 세탁 할 때에는 손빨래를 해주거나 세탁 업체에 맡기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니트를 세탁기에 넣어서 빨래한다면 탈수를 하는 단계에서 니트가 늘어날 수 있고 울이 나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탁기에서 나와서 건조기에 넣는다면 뜨거운 열로 인하여 니트의 사이즈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니트는 업체에 드라이를 맡기거나 손세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니트가 늘어나거나 줄어들었다면 스팀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크게 늘어나거나 줄어든 옷을 원상복구 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일상생활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약간의 늘어남은 스팀기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넥라인이나 소매가 늘어나있다면 옷이 후줄근 해보일 수 있고 옷의 핏이 어색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늘어난 것이 신경이 쓰이고 보기 싫으시다면 스팀기를 이용하여 늘어나거나 줄어든 곳을 관리하여 입어주시면 됩니다.
니트 보관 방법
니트의 세탁과 관리를 해주셨다면 마지막으로 보관을 잘해주셔야 합니다. 니트를 보관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독자분들 각각 다른 방법으로 보관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이고, 니트를 개어서 옷장에 보관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간혹 정리하는 것이 귀찮아서 정리되지 않은 옷을 옷장에 넣어두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니트를 개어서 옷장에 보관하는 편입니다. 만약 니트 같이 옷의 소재가 신축성이 많은 옷을 옷걸이에 장시간 걸어서 보관하신다면 옷이 중력의 영향을 받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따뜻해져서 니트를 더 이상 입지 못하는 계절이 온다면 니트를 걸어서 보관하기보다는 옷장에 개어서 보관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개어서 보관할 때 신경 쓰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옷장안의 습도입니다. 아무리 잘 개어서 옷장에 넣어놔도 여름같이 비가 많이 오거나, 꿉꿉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된다면 옷장에 있는 옷의 상태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옷장같이 폐쇄적인 공간에 습도까지 높다면 옷에 곰팡이가 필 수 있고, 좋지 않은 냄새가 옷에 배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옷장 안에 습기제거제 같은 아이템을 함께 넣어서 보관해 준다면 곰팡이가 피거나 냄새가 배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생각하는 니트를 입거나 보관을 할 때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보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전달해 드렸습니다. 니트는 예쁘지만 까다로운 옷이기 때문에 예쁘고 오래 입기 위해선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필자의 생각을 한 번 활용해보신다면 니트를 더욱 오래 깔끔하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