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이 왜소하거나 마른 분들은 본인의 체형을 좋아하지 않고 컴플랙스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무슨 옷을 입어도 핏이 예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마른 몸에 대한 컴플랙스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살을 찌워서 왜소한 몸을 탈출하고 싶지만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아서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왜소한 분들은 말라 보이지 않으려면 코디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필자 또한 오랜 기간을 매우 마른 몸으로 살았습니다. 좁은 어깨와 이쑤시개 같은 팔과 다리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필자의 몸을 컴플랙스라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패션에 관심이 생겨 옷을 입어보니 더욱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바지와 허리는 사이즈가 너무 커서 핏도 엉망일뿐더러 필자가 생각한 옷의 핏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하던 도중 마른 몸을 옷으로 가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리가 얇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체육복을 입고 그 위에 두 사이즈나 큰 청바지를 입어도 보았고 상의 같은 경우에는 많이 껴 입을 땐 여 섯겹 까지도 입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닐 수 있었던 것도 날씨가 춥고 기온이 낮아서 위처럼 입고 다닐 수 있었고 날씨가 풀리면서 몇 겹씩 옷을 입지 못하는 계절이 오면서 '한 겹의 옷을 입더라도 체형이 보완되는 코디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 위해 많은 코디를 도전하였고 마른 것이 컴플랙스인 분들이 입으면 체형을 가릴 수 있는 코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본인의 체형이 왜소하여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이 어떻게 코디하면 왜소한 몸을 가릴 수 있는지 전해드리겠습니다.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을 가리고 싶다면 오버핏을 입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필자도 마른 몸으로 오랜 기간 살았습니다. 겨울엔 어떻게든 많은 옷을 입어서 말라 보이는 것을 가리고 싶었고 여름같이 옷을 얇게 입을 때에는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을 하였습니다. 계속 고민하고 이 옷 저 옷을 입어보니 마른 체형을 가리려면 사이즈가 크고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는 핏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른 체형이 티가 나는 이유는 육안으로 봤을 때 왜소해 보이는 것도 있지만 옷의 사이즈가 딱 맞다면 더욱 왜소해 보일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딱 맞는 옷을 입는다면 몸매의 라인이 보이면서 왜소한 몸을 더욱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의 사이즈가 딱 맞는 것이나 소재가 얇은 옷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마른 분들은 어깨 부분이 빈약하고 다리 부분도 빈약하기 때문에 오버사이즈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옷의 사이즈가 오버하다면 옷이 몸에 붙지 않아서 몸매의 라인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버핏의 옷은 일반핏의 옷보다 어깨선이 아래로 내려와 있기 때문에 일반 옷을 입었을 때 보다 어깨가 더욱 넓어 보이면서 머리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어깨가 넓어 보이며 비율까지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상의는 사이즈가 딱 맞는 옷은 피해 주시고 부족한 체형을 가릴 수 있고 보완할 수 있는 오버핏으로 입어주시면 됩니다.
필자는 바지를 입을 때도 심하면 세 겹씩 바지를 입고 다녔습니다. 그 당시 와이드 팬츠처럼 통이 넓은 바지가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어떻게든 말라 보이지 않으려고 불편하게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와이드 팬츠나 루즈한 핏의 코디를 알고 와이드와 루주핏의 바지만 입고 다녔습니다. 왜냐하면 굳이 옷을 몇 겹씩 입어서 부피를 줄 필요가 없이 통이 큰 바지를 입어서 다리 라인을 가려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필자 또한 왜소한 몸이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왜소한 체격이 컴플랙스인 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소한 몸이 콤플렉스인 분들은 독자가 마른 시절에 왜소해 보이지 않기 위해 입었던 스타일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마른 사람은 옷을 꼭 이렇게 입어야 한다.'가 아닌 마른 것이 콤플렉스인 사람들이 체형을 보완하기 좋은 방법으로서 독자분들께 전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