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를 할 때 레이어드 티가 필요한 이유 - 주의해야 할 점 | 까만콩 옷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옷장에 하나씩은 보유하고 있으며 한 번쯤은 해보셨을 코디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레이어드라는 것입니다. 필자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레이어드티는 옷장에 있어야 할 필수인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코디를 할 때 누구나 부담 없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레이어드란 길이가 다른 옷을 겹쳐 입는 방법입니다.  레이어드는 코디를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디를 할 때 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상의와 하의 컬러 조합이 어색하다면 흰색 레이어드티를 입어주는 것만으로 상, 하의 컬러를 연결해주는 다리 같은 아이템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레이어드를 하는 티의 컬러마다 각각의 다른 분위기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레이어드 티가 있다면 코디를 할 때 어색한 부분을 가려줄 수 있고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레이어드 티가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레이어드를 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코디를 할 때 레이어드 티가 필요한 이유 - 주의해야할 점

 

흰색 레이어드티는 필수인 이유

일상생황을 하시거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레이어드를 한 코디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레이어드를 하여 코디를 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기도 합니다. 레이어드는 코디를 할 때 작은 디테일에 속하지만 이런 작은 디테일에 신경을 쓴다면 코디가 훨씬 자연스럽고 센스 있게 보일 수 있다고 필자는 말씀 드립니다.

레이어드의 예시

위 사진은 레이어드의 예시를 들기위해 촬영한 것입니다. 위와 같이 상의와 하의 사이에 4~5센티 가량의 흰색 라인이 있는 코디를 보셨을 것입니다. 위 코디가 사람들이 많이 활용하는 레이어드의 포인트입니다. 메인으로 하는 상의 안에 총장(상의의 밑단부터 넥라인까지의 길이)의 기장이 긴 레이어드티를 입어줌으로써 안에 입은 티의 밑단이 보이게 하는 코디방법입니다.

 

만약 같은 컬러의 상, 하의를 입는다면 코디가 심심해 보일 수 있고 단조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심해 보이는 룩으로 코디를 했을 때 포인트를 주고 싶거나 옷에 다른 컬러를 넣어주고 싶다면 레이어드를 하여 포인트를 주거나 다른 컬러를 넣어주어서 심심한 느끼을 없앨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로 코디를 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고 매력적인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포인트를 주는 것입니다. 흰색을 레이어드를 하고 흰색의 신발을 신어주는 것처럼 레이어드를 하는 티의 컬러를 신발이나 아우터에 맞춰주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 하의 컬러가 같다면 레이어드로 포인트를 주어 훨씬 센스 있게 보일 수 있고 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패션에 관심을 가진 기간이 짧은 분들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흰색으로 레이어드 코디를 많이 합니다. 흰색으로 레이어드를 하는 이유는  흰색은 무채색입니다. 무채색은 어떠한 컬러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어느 컬러의 옷을 입어도 레이어드를 하면 잘 어울립니다. 또한 상의와 하의 컬러조합이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중간에 흰색을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컬러의 조합이 안정적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는 꼭 상, 하의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처럼 기온이 낮아서 옷을 겹쳐 입을 때는 재킷 안에 가디건을 입는다던지, 니트 안에 셔츠를 입는 것도 레이어드의 한 방법입니다. 위처럼 레이어드를 코디한다면 니트만 입는 것보다 니트 안에 셔츠를 입어줌으로써 더욱 예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레이어드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너무 과한 기장의 레이어드를 하는 것입니다. 옷의 스타일마다 다르지만 레이어드를 할 때에 가장 좋은 기장은 4~5센티 정도의 기장입니다. 만약 레이어드를 할 티의 총장이 많이 길다면 레이어드를 한 티가 아래로 많이 내려오면서 비율이 안 좋아 보일 수 있고 상체의 비율이 길어지게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구김입니다. 옷을 입을 때는 당연히 구김이 없는 옷이 구김이 있는 옷 보다 더욱 깔끔해 보입니다. 몇몇의 분들이 레이어드티는 안에 입으면 많이 보이지 않으니 신경 쓰지 않고 구김이 있는 채로 레이어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이어드는 하나의 포인트이기 때문에 시선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옷에 구김이 있다면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레이어드의 좋은 점과 주의해야 할 점을 전해드렸습니다. 레이어드를 하는 것만으로도 밋밋한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이 매우 매력인 코디 방법입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고 여러가지의 레이어드를 경험해보신다면 더욱 예쁜 코디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